Q. 유방자가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매년 혹은 6개월에 한 번 정기검진을 받기는 어렵더라도 스스로 하는 자가 검진은 또 해볼 수가 있기 때문에

자가 검진을 빠지지 않고 좀 해보시는 것을 권유를 드리고 유방은 다른 장기에 비해서 겉으로 드러나는 장기이기 때문에

비교적 증상을 일찍 본인이 캐치해서 발견해서 병원으로 오시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래서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자가 검진을 통해서 진찰을 해보시는 게 좋겠고.

자가 검진은 복잡하고 어려운 건 아닙니다.

그래서 육안적으로 자기 유방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그다음에 촉진.

두 손가락이나 세 손가락으로 가볍게 문지르면서 혹시 만져지는 혹이 없는지 확인을 하고

그다음에 유두를 가볍게 짜서 분비물 같은 게 없는지 확인하는 것. 이게 자가 검진이거든요.

그래서 자가 검진 시기는 유방이 그래도 가장 부드러울 때.

그러니까 생리가 끝나고 한 일주일 정도 후에 그 시기에 샤워하고 나서 이렇게 가볍게 거울로 확인하시고

손으로도 한번 만져보시면서 자가 검진을 해보시는 것을 권유드리고 자가 검진상 뭐가 만져지는 게 의심이 된다거나 하

그때는 비교적 젊은 나이라고 하더라도 당연히 진료를 보실 것을 권유드리고.

또 고위험군 환자들이 있겠죠. 가족 중에서 유방암이나 난소암 환자가 많다든지,

특히 가족 중에서 유방암이나 난소암 환자가 많으면서 유전성 유방암. 유방암과 연관된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든지.

그런 경우에는 검진 시기를 좀 당겨서 30대 초반 정도부터는 검사를 통한 유방 검진을 받으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Q. 젊은 유방암 환자의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젊은 나이 유방암이 진단이 된 경우에 치료가 특별히 달라지느냐 하면 사실은 치료 자체는 크게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다만 치료 이외에 고려해야 될 점들이 있는데요.

특히나 나이가 젊으신 경우에는 임신, 출산 문제가 있을 수가 있고 그다음에 사회생활 같은 걸 해야 되기 때문에

또 수술 같은 걸 시행했을 때 미용적인 측면을 조금 더 고려 해야 될 거고.

또 암의 치료에 있어서는 완치가 된 이후에 재발 없이 지내는 기간을 또 고려를 해야 될 건데

아무래도 젊은 나이에 질병이 발생한 경우에는 치료하고 나서 재발 없이 지내야 되는 기간이 그만큼 또 길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고려해서 적극적인 치료의 수준을 결정하는 것 것들이 필요합니다.

그중에서 임신과 출산을 생각해 보면 유방암 치료를 하다 보면 수술 이외에도 호르몬 치료를 하거나,

항암치료를 해야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아직 임신을 하지 않았거나,

혹은 앞으로 임신 계획이 있는 환자분들께서는 치료 전에 그런 임신 계획에 대해서 의료진과 상의하고 미리 준비가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배아나 난자를 미리 채취해서 동결을 한다든지, 혹은 호르몬치료 같은 것을 할 때 앞으로 임신 계획을 어떻게 해야 된다든지 이런 것들을 고려를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반드시 치료 전에 의료진도 물론 그런 것을 고려해서 당연히 환자분들과 상의를 하겠지만

환자분들도 추후에 임신 계획이나 임신 가능성에 대해서 미리 생각을 하시고 치료를 계획하시는 게 필요하고요.

그리고 수술 같은 것을 고려할 때도 아무래도 나이가 젊으신 분들은 조금 더 미용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수술 이후에 재건수술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수술 전에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하고 결정을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수술 방법. 수술할 때 미용적인 측면, 혹은 임신, 출산 관련한 이런 것들.

그러니까 치료와 어떻게 보면 직접적으로 연관되진 않지만 치료를 계획할 때 고려를 더 해야 되는 면들이 젊은 나이에 발생한 유방암 환자들에서는 더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치료할 때 고려하시면 되겠고. 유방암 자체의 치료는 크게 차이는 없다. 이렇게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