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용종이란

대장암의 씨앗이라고 불리는 대장용종은 장 점막의 일부가 주위 점막표면보다 돌출하여 마치 혹처럼 형성된 것을 말합니다. 용종 특히 선종성 용종은 5-10년간 자라서 대장암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철저한 관리만으로는 예방이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발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대장용종의 원인

대장용종은 대장 점막 세포의 유전자에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것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크기가 클수록 악성 세포를 포함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1cm이상인 경우 악성 용종일 가능성이 10% 정도 됩니다. 육류나 기름진 음식의 과도한 섭취, 음주와 흡연도 선종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선종 환자와 대장암, 위암환자의 가족에서 선종이 발생할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치료방법

용종의 유형에 따라 모든 용종이 대장암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장 용종은 종양성 용종과 비종양성 용종으로 나누어 볼수 있으며 육안으로 둘을 정확히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대장 용종을 제거함으로써 대장암의 약 60~90%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에 힘입어 시술 중 발견된 모든 용종은 특별한 금기 사항이 없는 한 제거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대장 용종은 크기가 작을 경우에는 단순 조직검사를 통해 제거가 가능하며, 만약 크기가 크다면 단순 조직 검사가 아닌 용종절제술이란 시술을 진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