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환자분들이 비데 사용 말씀들을 많이 하세요.
저도 예전에 서울대병원 대장항문외과하고 같이 비데 스터디를 한 적이 있는데 이 비데라고 하는 게
결국에는 수압을 조절하더라도 항문에 도달할 때 일반적인 비데는 압력을 주기 때문에 특히 치질 치핵 때문에 항문이 부어 있다거나,
아니면 치핵 수술하고 나서 상처가 있는 분들은 일반적인 비데를 사용을 하시면 안 좋습니다.
통증도 더 심하고 오히려 그런 자극들이 출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최근에 비데 기능 중에서 좌욕 기능이 있는 비데가 있어요.
이게 일종의 분수 효과인데 분수가 올라가면 정점에서는 압력이 없는 상태에서 떨어지잖아요.
그래서 좌욕 기능을 쓰시면 항문과의 거리를 맞춰서 항문에 도달하는 시점에 수압이 딱 0이 되는 그 포인트를 맞춰서
수압이 적용이 안 되면서 세척을 해서 우리가 좌욕할 때 얻는 효과를 얻는 그런 스터디를 같이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좌욕 기능이 있는 비데를 사용을 하시는 분들은 치질이 불편하시다거나, 아니면 수술하고 나서 좌욕을 대체할 수 있는 용도로는 쓸 수 있습니다.
특히 그런 좌욕 기능이 있는 비데의 장점이 뭐냐 하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좌욕을 하려면 또 좌욕기에 물을 담아서 또 양변기에 꽂고 또 하다 보면 또 물이 온도가 너무 내려가잖아요.
그래서 좌욕 비데를 쓰시면 동일한 온도. 우리가 필요한 한 38도 정도의 따뜻한 수온을 유지하면서 좌욕 기능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혹시 좌욕 기능이 있는 비데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사용하셔도 무관하겠습니다.